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시내티 벵골스 (문단 편집) === 마이크 브라운 시대 === 1990년 구단주에서 물러나고 1991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폴 브라운은 부단장인 아들 마이크 브라운에게 구단주 자리를 넘겨준다. 이 마이크 브라운은 폴 브라운의 세 아들 중 차남으로 다트머스대 시절 미식축구부에서 쿼터백으로 뛴 적도 있으며, [[조지 스타인브레너]] 前 [[뉴욕 양키스]] 구단주 밑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의 형 로빈은 1978년에 46세로 세상을 떠나고 동생 피트 브라운이 구단 인사담당 부사장을 맡으면서 실세로 떠오르게 되는데... 그가 시작하자마자 한 일은 다름아닌 와이키 감독을 해고한 것으로, 원래는 1990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그리고 1990년이 마지막으로 벵골스가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둔 해이다(...)] 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자 그의 사임을 주장했고 1991년 아버지 폴 브라운이 세상을 떠나고 팀이 3승 13패로 추락하자 그냥 잘라버렸다. 이에 와이키 감독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갔고, 마이애미 돌핀스의 명장 돈 슐라의 아들 데이브 슐라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당시 불과 33살에 불과한 데이브 슐라가 감독이 될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아버지 후광이 싫었던 마이크 브라운이 팀을 자기 맘대로 통제하기 위해 내세운 경험없는 인선의 결과이다. 때문에 데이브 슐라는 팀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고 팀은 꼴찌팀으로 추락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마이크 브라운은 팀을 자기 맘대로 휘두르기 위해 경험 일천한 젊은 코치나 감독 자질이 부족한 코치들을 입맛대로 끌어와서 감독을 맡겼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팀의 [[슈퍼볼]] 진출에 일조한 공격태클 앤서니 무노즈와 쿼터백 부머 어사이어슨을 1992년과 1993년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뉴욕 제츠]]로 각각 트레이드해버리는 등 전횡을 일삼았고, 신시내티 시에서 새 구장을 짓거나 현 구장에 비싼 좌석을 추가하는 것을 거절하자 볼티모어로 팀을 옮기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어렵게 새 구장 폴 브라운 스타디움을 짓는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NFL측에 제소당하는 등 사고도 많았다. 이 구단주가 저지른 최대의 실책은 과거를 묻지마세요식 선수 선발. 대학시절 선수에게 어떤 인성문제가 있건 그냥 뽑고, 뽑고나서 관리할 생각을 안하니 선수들이 비시즌, 시즌 할 것 없이 사건사고를 일으켜 팀에 심각한 민폐를 끼치는 것. 못하면 자르면 그만일텐데, 이 팀의 90년대를 이끈 러닝백 코리 딜런[* 대학시절 마약딜러 전력이 있으며 그 외에도 추문이 많았지만 필드에서는 그나마 벵골스의 에이스였던 러닝백으로 커리어 말기에 팀과의 재계약에 불만을 품고 태업하고 TV프로에서 소속팀 뒷담화를 깐 끝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 트레이드되어 마지막을 화려하게 불태운 뒤 [[슈퍼볼]] 우승을 패트리어츠 소속으로 차지한다.]이나 와이드 리시버 크리스 헨리[* 이 선수는 마약, 총기등 다양한 사건사고를 치다가 2009년 가정폭력으로 도망가던 자기 약혼녀가 몰던 트럭 위에 올라타 도망가다가 트럭위에서 떨어져서 사망했다.] 등 실력있는 선수들까지 그러니 답이 없을 수 밖에... 어느 정도냐면, 2005년 11승 5패를 거두며 15년만에 플레이오프 가뭄을 끝낸 다음해인 2006년 오프시즌과 정규시즌을 합친 한해 동안 [[http://en.wikipedia.org/wiki/2006_Cincinnati_Bengals_season|'''무려 9명의 선수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마리화나 소지, 폭력, 강도, 음주운전, 난폭운전, 불법 총기사용 등 범죄기록도 버라이어티하다. ~~[[범죄두]]따위가 나댈 상대가 아니다. 레알 [[Grand Theft Auto 시리즈|GTA]]~~[* 여담이지만, NFL은 이런 쪽으로 하도 버라이어티한 전적들이 나오기 때문에 시즌 중에 경찰에 잡혀가는 일로 출장정지 받는 일도 경범죄면 없다시피 하다. 오죽하면 [[http://arrests.thesportsgeeks.com/|NFL 범죄자 리스트]]까지 만들어서 웹상에 올려놨을 정도. [[http://nflarrest.com/|다른 버전 보기]].] 그런 [[개판 5분 전]]팀이 8승 8패한게 용한 수준. 그래놓고 그나마 좀 정상적이거나 팀의 미래에 실망한 선수들이 팀에 부정적인 발언을 하거나 직언하면 로열티 위반이라는 이유로 벌금을 먹이거나 팀에서 잘라버리는 만행을 일삼았다. 이는 90년대 팀의 에이스 와이드 리시버 칼 피켄스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어 피켄스는 팀에 꾸준하게 1번 리시버로 맹활약했음에도 1999시즌을 마치고 21승 36패의 성적을 낸 브루스 코슬렛 감독이 연장계약을 맺자 왜 그딴 감독이랑 연장계약을 맺냐고 불평했다가 그대로 팀에서 잘렸다. 그러다 보니 90년대부터 이 팀은 NFL의 [[엘롯기]]화 되어 [[비밀번호(스포츠)|비밀번호]]를 신나게 찍어댔고, 마이크 브라운이 취임한 이후 15시즌 동안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무노즈나 어사이어슨을 능가할 프랜차이즈 스타조차 배출하지 못했다. 더 나아가 같은 도시의 MLB 팀 신시내티 레즈에게도 흥행에서 밀렸다. 이런 막장짓에 지쳐버린 팬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http://www.mikebrownsucks.com/|구단주 안티 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전횡을 일삼는 구단주로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알 데이비스[* 2011년 작고하여 2012년부터 아들 마크 데이비스가 구단주이다.],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제리 존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요크 부자[* 2000년 톰 요크가 구단주가 된 뒤, 2009년 아들 제드 요크에게 승계했다.] 등도 유명하지만 이 정도로 팀을 막장으로 만든 구단주는 마이크 브라운이 독보적이다. ~~애초에 앞의 세 팀은 그냥 명문팀이다.~~ 다만 팀의 반등 계기는 2000년대에 조금씩 보였다. 2003년에 ~~[[미식축구]]계의 [[제리 로이스터]]~~ 전 워싱턴 레드스킨스 수석코치 겸 DC 마빈 루이스가 감독으로 부임해 그 안팎으로 난장판인 팀 선수들과 팀 전력을 어떻게든 추스리고자 했다. 부임 첫 해 USC 출신 쿼터백 카슨 파머를 드래프트 1픽으로 뽑아 데뷔 2년차 WR 채드 존슨과 짝을 지어 팀을 개편했고, 2005년 11승 5패를 거두며 15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10년 채드-파머 콤비 하차 이후에는 불안정하긴 하지만, 이듬해에 영입한 [[A.J. 그린]]과 [[앤디 달튼]]을 중심으로 플옵권에는 항상 드는 팀으로 재건에 성공했다. 다만 정규시즌에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까지 플레이오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마빈 루이스 커리어의 심각한 오점이다. 당장 마빈 루이스만큼 벵골스 선수단을 통제할 만한 인물도 안보이지만, 그럼에도 구단주는 15년 동안 의외로 참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